오늘의 비너스 17화

음.. 이번 회차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건데

살찐 아이돌들에 대해 몸매관리로 악플 다는 사람들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

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할건
미의 기준이 바뀐 상태라는거임

저 아이돌이 살쪄도 '전보다 더 예쁘다, 괜찮다'는 말을 듣게 된건 미의 기준에 또다시 부합하게 된거니까 사람들이 좋아한거지 저 아이돌의 외형이 어떤 모습이든 좋아해주는게 아니라는거.

이 부분을 잘 풀어나가야할듯 아니면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려했던 다른 웹툰들처럼 결국에는 누구나 아름다우니 외모에 신경쓰지말자 이런 이상적이지만 감흥없는 결론을 내리게 되거나 오히려 외모로 일이 해결되면서 전달하려던 바가 변질될수도 있을거같음

근데 나 뿐만아니라 다양한 우려들이 너무 많고 그게 댓글에 다 표출되고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작가님이 표현하려던 흐름이나 전개를 해칠까 걱정이 됨 나도 그럴까봐 댓글은 못쓰고 여기에 혼자 끄적거리는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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